삼성전자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삼성 갤럭시 북 시리즈.
이제는 note(노트)북이 아닌 갤럭시 북 시대이다.
기존 삼성노트북9 Always 모델은 갤럭시 북 Ion(이온)으로 s펜이 탑재된 Pen S 모델은 갤럭시 북 Flex(플렉스)로 이름부터 디자인 그리고 정체성까지 완전히 변해버렸다. 또한 새로 출시된 갤럭시 북 s 모바일 기반이기 때문에 아직 노트북으로서 역할이 적어 크게 관심을 둘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럼 새롭게 달라진 갤럭시 북 Flex(플렉스) 15인치 NT950QCG-X58 모델의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자.
우선, 모델명에서 대략적인 스펙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NT = 노트북
950 = 15인치 디스플레이 / 930 = 13인치 디스플레이
QCG = 라인업(이온, 플렉스, 올웨이즈 등등
x = 외장 그래픽 / k = 내장 그래픽
58 = cpu i5 탑재
대충 모델명을 보면
NT950QCG-X58 = 15인치 갤럭시 북 플렉스 외장 그래픽 탑재된 cpu i5 모델이다.
노트북으로 대단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직업군이 아니라면 가장 이상적인 스펙이라고 생각한다.
i5 cpu / 8GB RAM / 256 SSD / 디스플레이 크기는 사용자 환경에 따라.
새롭게 태어난 디자인
아직까지 출시된 건 로얄블루 색상뿐인데 조만간 화이트 색상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해 본다.
원래 더럽게 디자인 구리기로 유명한 삼성노트북, 작년까지는 둥글 둥굴 한 디자인에서 올해는 정말 각진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우면서 무언가 시크함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다. 첫눈에 사로잡는 묘한 매력이 있다. 다른 기기와 호환할 수 있는 양 측면 포트는 작년 Pen s 모델과 동일하게 USB-C 타입형으로 되어 있다. C타입 1개와 썬더볼트 2개 총 3개 포트와 마이크&이어폰 콤보 그리고 삼성전자만의 마이크로칩 UFS 칩, 전원 충전 콤보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단점 2개를 이야기해보자.
1. 디자인
주변에서는 봉고 트럭 색상이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마음에 든다. 하지만, Pen S 때도 그랬는데 외관에 지문이 드럽게 많이 묻는다. 첫 개봉 당시는 아름다울 수 있지만, 일주일 정도 사용하면 지문투성이로 상당히 더러워 보인다. 이 부분은 외형 보호필름으로 커버할 수 있다.
2. 전원 버튼이 측면이 있다는 것
태블릿 기능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북 Flex(플렉스) 모델 같은 경우는 다른 태블릿처럼 측면에 전원 버튼이 있다. 이건 태블릿으로 사용할 때는 아주 편하지만, 노트북으로 사용할 때는 상당히 불편했다. 노트북 위치를 조정할 때 전원 버튼을 눌려지는 경우와 세로 모드로 둘 때 등 은근히 쉽게 노출된 전원 버튼이 의지와 상관없이 눌려지는 현상으로 작업 중간중간 흐름이 끊키는 경우가 있다.
갤럭시 북 Flex(플렉스)를 구매하면 박스 상단에 숨겨져 있는 노트북 휴대용 케이스이다.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이번 삼성전자는 디자인에 몰빵했나 보다.
전체적으로 프리미엄 라인업답게 견고한 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준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맥북프로가 저렴하다고 느껴질 정도이다.
가격도 단점이 될 수 있겠지..?
플렉스를 사용해보니 최대 단점은 키보드? 배열?이다.
키보드 타이핑 감각은 정말 좋다. 부드러우면서 가볍지도 않고 밀림 없이 아주 좋으나...
본체에서 좌측으로 치우쳐진 키보드는 타이핑 치는 게 너무 어색하다.
기존에 좌측에 기울어진 키보드를 사용했던 유저라면 크게 상관이 없겠지만, 중앙 배열 키보드를 사용하던 유저라면 처음에 적응하는 게 힘들 수도 있다. 이건 계속 사용하다면 적응이 되겠다 싶어도 적어도 이건 너무했다.
키보드 좌측에 있는 shift 키 보통은 가로로 길게 늘어져 스페이스보다 작게 다른 키보다는 크게 제작되어 특수문자를 사용할 때 용이하게 하지만... 이건 일반 키와 동일 한 사이즈로 제작이 되었다 대신, 우측에 지문인식이... 한 번 로그인하면 사용하지 않는 지문인식 키를 꼭 사용빈도가 많은 키보드 한가운데 넣어야 했을까?? 이건 정말 실망스러웠다.
그래도 장점을 좀 살펴보자.
위에서 말한 것처럼 k58 내장 그래픽 모델과 x58 외장 그래픽 모델 가격차이가 약 2만 5천 원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난다는 점이다. 이건 무조건 외장 그래픽을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외장 그래픽 탑재 모델은 내장 그래픽 보다 무게가 조금 더 나가기 때문에 휴대성을 고려한다면 내장그래픽을 디자인 작업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누리고 싶다면 외장 그래픽 모델 x를 추천한다. 참고로 외장 그래픽은 i5 또는 i7 모델부터 선택할 수 있다.
외장그래픽 탑재 모델 무게 = 1.57kg
멀티미디어 : AKG 스테레오 스피커 탑재로 사운드 정말 좋다!!
정말 짱짱하게 잘 뻗어 나오는 사운드.
후면을 살펴보면 내부 열을 배출하는 통풍구도 넓게 세팅되어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을 실행해 보았는데, 실행과 동시에 팬이 돌아간다.
발열은 적당한 편이지만 팬 돌아가는 소리는 막을 수 없다.
또 다른 장점이라면 강력한 힌지 덕분인지 360도 회전이 되며 다양한 모드로 상황에 따라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뭐니 뭐니 해도 s펜이 갤럭시 북 플렉스의 최대 장점이지.
별로 충전할 필요도 없어 내장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꺼내 사용할 수 있다는 점
펜촉도 여유분으로 2개 들어 있고 사용감은 이미 Pen S 시리즈에서 입증되었다.
끝으로
노트북과 태블릿 둘 다 갖고 싶다면 플렉스(개인으로 태블릿 빈도가 높을 것 같다면 13인치 추천)
노트북만 필요하다 갤럭시 북 Ion(이온) 또는 다른 브랜드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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