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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x.roy 로아로이(아빠도 성장 중)

딸과 아빠 관계는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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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정롸는 이제 아빠를 멀리한다.

왠지 쓸쓸하고 굉장히 서운했다...

평소 늦은 퇴근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그런가?

 

나를 조금씩 멀리한다.

젠장...

얼집 첫 등원도 함께 하고 싶었지만...

못했지..

미안하다!!!ㅠ

 

평소 인간관계에 있어서

서운하다는 감정을 느껴본 적이 거의 없는데

 

21갤 아이에게

서운하다는 마음이 크게 드는 건 뭘까

내가 이렇게 속이 좁은 사람이었던가?

아니면 이게 아빠가 되어가는 걸까?

참 어렵다..

 

아빠랑 자기 싫다는 너,

엄마를 부르는 너,

엄마가 오니 코낸내 하는 너!

 

주말에는 아빠랑 놀러 나가자!!

아빠가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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