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oa.x.roy 로아로이(아빠도 성장 중)

(13)
딸과 아빠 관계는 참 어렵다. 딸 정롸는 이제 아빠를 멀리한다. 왠지 쓸쓸하고 굉장히 서운했다... 평소 늦은 퇴근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그런가? 나를 조금씩 멀리한다. 젠장... 얼집 첫 등원도 함께 하고 싶었지만... 못했지.. 미안하다!!!ㅠ 평소 인간관계에 있어서 서운하다는 감정을 느껴본 적이 거의 없는데 21갤 아이에게 서운하다는 마음이 크게 드는 건 뭘까 내가 이렇게 속이 좁은 사람이었던가? 아니면 이게 아빠가 되어가는 걸까? 참 어렵다.. 아빠랑 자기 싫다는 너, 엄마를 부르는 너, 엄마가 오니 코낸내 하는 너! 주말에는 아빠랑 놀러 나가자!! 아빠가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사줄게!!
[꾸꾸 이야기 Part 4] 엄마를 닮은 꾸꾸 2017년 마지막 초음파 꾸꾸야 벌써 널 안아줄 날이 167일 밖에 남지 않았구나정말 시간이 빠른 것 같구나... 지난 토요일에는 엄마랑 같이 2017년 마지막 초음파 검사를 하고 왔단다. 우리 꾸꾸가 얼마나 성장했을까?궁금도 하고 잘 있을까?이번에는 뱅글뱅글 움직여줄까?너무너무 궁금해서 엄마랑 새벽 늦은 시간까지안 자고 뒹굴뒹굴 놀았단다. 그런데, 지난번 젤리곰(하리보) 같던네가 엄청나게 성장해서 많이 많이 놀랐단다^^ 네 뼈도 형성되어 보이기 시작했고~ 손가락도 쫙! 펴서 "하이!" 인사를 하고 있었지~ 얼굴은 엄마를 너무 닮았구나 ㅎ.ㅎ아빠를 닮는 것보다 엄마를 많이 닮길 기도할게 2017년이 지나고 2018년 1월에 우리 또 만나자^^그때까지 건강하고 쑥쑥 자라렴! 꾸꾸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빠가.
[꾸꾸 이야기 Part 3]젤리곰 첫 꿈틀꿈틀 움직이다. [꾸꾸 이야기 Part 3]젤리곰 첫 꿈틀꿈틀 움직이다. 초음파 검사일 : 2017.11.04임신주차 : 9주 1일 지난 초음파 검사때 보다 더욱 성장한 꾸꾸를 확인할 수 있다.크기는 2.45cm란다..그리고 와이프가 기침을하니 꿈틀 꿈틀 춤을 추기 시작한다. 이번에도 힘차게 쿵쾅쿵쾅 뛰는 심장소리.참 신비롭습니다.생명이란...
[꾸꾸 이야기 Part 2]두근두근 첫 심장소리 2017년 10월 14일 꾸꾸의 첫 심장소리를 듣다. 당시, 너무 초기라 아기집이 막 형성되고 이제 막 심장이 생김으로 두근두근이 시작했다. 아주 미세하게 들어볼 수 있었다. 요즘은 세상이 정말로 좋다. 이런 초음파도 동영상으로 사진으로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꾸꾸를 더 기억하고 추억하기 좋다.
꾸꾸 Story. 아니 아니... 아직 신혼여행 다녀온 그리스 여행 편 이야기도 쓰지 못했는데... 벌써 육아 이야기를 하게 될 줄이야.. 역시 인생은 계획대로 되는 게 하나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기쁘답니다^^ 하늘에 감사를^^ 이때 초음파는 5주 초반이라, 거의 보이지 않는 아기집, 꾸꾸가 조금씩 성장할 공간이랍니다. 벅차게 기쁘면서도 떨리는 순간, 앞으로도 더 많아질 것 같네요. 솔짱과 꾸꾸랑 행복하게 치고받고 쥐 뜯고 잘 지내 보겠습니다 ㅋㅋㅋ 많은 관심과 도움 부탁드립니다.